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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 햇밤 올해 첫 수출 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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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 햇밤 올해 첫 수출 길 올라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0.12 10:58
  • 호수 13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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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0톤 1차 선적, 총 300톤 예정

청양에서 생산된 ‘햇밤’ 300톤이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된다. 이를 위한 선적식이 지난 7일 정산농협청양수출특화지역센터에서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장, 김명숙 도의원, 박원배 농협군지부장,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양 밤 수출 1차분은 30톤으로 중국으로 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수출량이 줄었지만 청양산 알밤의 품질을 최고로 자랑하는 만큼 미국과 중국 등의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물량 포장 방식도 소비시장 요구에 따라 기존 벌크 형태에서 소포장 위주로 바꿨다.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밤 소비 시장이 위축됐으며 밤 생산량 또한 평년에 비해 50% 수준이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수출길에 올라 의미가 크다”며 “연말까지 미국에 200톤, 중국에 70톤 정도가 더 수출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적식 참석자들은 정산농협 밤과 멜론 선별장을 돌아보고, 지역 농산품의 판로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돈곤 군수는 “고품질 밤 생산과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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