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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공약이행률 70%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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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공약이행률 70% 성과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10.12 10:28
  • 호수 13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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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평가단 분석결과…보육·교육 분야 탁월
정부 충남도 등 78개 공모사업 예산 2369억 확보

김돈곤 군수가 민선 7기 지자체장 취임 후 2년 3개월간 추진한 공약사업 이행률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제공 차원에서 펼친 보육·교육 분야와 보건·복지 분야는 성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청양군이 중앙정부와 충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유치도 돋보여 지난 9월말까지 78개 사업에 236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김 군수의 공약이행률 평가결과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양군 공약이행평가단(단장 김구원) 분과 위원회에서 나왔다.
평가단이 김 군수의 공약을 살펴본 결과 전체 공약 중 69.3%를 이행하고 있다고 봤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추진에 따른 보육·교육 분야가 90.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한 자치·지역 분야가 75%, 군보건의료원 전문 의료진 확충과 커뮤니티 케어 등 보건·복지 분야가 72.7%로 평균을 넘었다.
평균 이하를 거둔 분야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사업과 활동이 대상이 됐다.

농업 분야는 김 군수가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나 판로확보와 시장경쟁 등 변수가 많아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68.4%를 거뒀고, 감염병 확산방지에 따른 행사 취소와 내방객 감소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역경제 분야(56.1%)와 문화·관광 분야(48%)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민선 7기 공모사업 유치 성과로는 2018년(7~12월) 10개 사업 115억3300만 원, 2019년 26개 사업 1275억8900만 원, 2020년(1~9월) 42개 사업 977억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 군수의 56개 공약을 각각 살펴보면 소상공인 지원 조례제정, 중·고교생 교복 무상지원,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등 16가지가 조기 이행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력을 다한 산업통산자원부 공모사업인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청양에 유치함으로써 군민에게 큰 기대감을 안겼고, 의료원 치매안심센터 건립, 국가 5대 암 검진기관 도약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농업에서는 판로개척 차원에서 대전 유성구에 청양먹거리매장을 정식 개장해 매출상승 중이고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 전통발효식품 육성, 양봉 밀원수 조성, 산야초 생산기반 조성 등 다채로운 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금강 체험테마단지 조성 등 일부 공약은 청양·공주·부여 등 인접 3개 시·군이 함께하는 생활권협의회의 논의를 통해 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으로 바뀌는 등 사업추진 문제로 수정이 불가피해 졌다.

김구원 단장은 “민선7기 임기 4년 중 절반을 막 지난 시점에서 56개 공약에 대한 추진사항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며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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