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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정복순 신평면 주민자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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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정복순 신평면 주민자치회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9.28 10:57
  • 호수 13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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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목소리 모으는 것이 주민자치 역할

정복순 회장은 2015년 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기 사무국장, 3기 위원장을 거쳐 올부터 자치회장을 맡고 있다. 당진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자치회 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으로 앞서 설명한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들었다. 그 다음이 축산농가와 아파트 주민 간 협약을 통한 민원을 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평면 거산리 아파트 주민이 7000여 명 정도인데 주변에 축산농가가 많다보니 냄새가 심했고 민원도 많았죠. 그래서 자치회원들이 나서서 중재역할을 했어요. 농가, 아파트 대표, 당진시청 관계자 등과 회의를 꾸준히 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했고 민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신평시장길 활성화 사업도 자랑했다. 2018년 마을의제 중 하나로, 자치회는 이 사업 진행을 위해 그해 도민참여예산을 확보, 2019년 3월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신평양조장(80년 넘은)과 막걸리를 연계한 축제도 코로나19 사태를 지켜 본 후 열 계획이다.  
면내 저수지인 오봉제 주변 둘레길 조성과 걷기 대회 성과도 전하며, 올해도 둘레길 걷기 대회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되고 있음도 전했다. 

그는 자치회에서는 2018년 특화사업비를 활용해 어른들 자서전 제작, 2019년 공모사업비를 활용해 시화집도 만들었다고도 전했다. 올해는 실버 사람책 콘서트 사업도 진행했다.  

“가을콘서트, 경로당 공연사업, 학생 토요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비용은 프로그램 수강료를 활용합니다. 공모사업이랄지 주민참여예산 등도 활용하지만 수강료가 큰 몫을 해요. 프로그램이 10여개 넘고 참여자들이 많거든요. 올해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지 않지만 지난해까지는 1년에 3000여만 원 정도 수강료가 나왔어요.”

정 회장은 각자의 집에서 문제가 생기면 이를 제일 잘 아는 가족들이 풀어야 하듯이 마을 문제도 주민들이 풀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 중심에 자치회가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 후와 현재를 비교해 보면 어떤 일에든 주민참여가 많아졌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특히 학생들도 처음엔 어색해 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당당하게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있죠.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자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정복순 회장의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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