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1+3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23일 비봉면의 조손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혜자인 김모 씨는 홀몸으로 손자와 손녀들을 돌보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도배·장판이 낡고 노후 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양군드림스타트의 연계로 이뤄졌으며, 구구회(회장 나영희)와 (사)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 희망복지지원팀 등 1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해 집안 전체의 도배·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비봉면(면장 한규원)에서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옷장과 서랍장을 지원했으며, 봉사활동 시 나온 쓰레기와 낡은 가구 등을 처리해 줬다.  

신기섭 센터장은 “추석을 앞두고 조손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3사랑나눔봉사활동은 민·관·기업이 하나가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청양군드림스타트의 대상자 4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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