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 조용희 농가 첫 벼 베기
운곡면 영양2리 조용희(60) 씨가 지난 20일 첫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안았다.
조씨는 지난 5월 15일 모내기를 한 후 4개월 만에 벼 베기를 실시했다. 수확품종은 찰벼로 수확면적은 1만8000㎡다.
올해는 여름철 장마가 장기간 이어졌고, 일조량도 부족해 농작물 성장환경이 불리했다. 여기에 잦은 태풍으로 결실에 영향을 주면서 수확량 감소로 이어졌다.
조 씨는 “여름 장마가 끝난 뒤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오랜기간 비가 내리고 일조량이 적었다”며 “벼 수확량도 지난해 10포대가 나왔다면 올해는 7~8포대로 줄었다”고 아쉬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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