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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다목적복지관 건립예산 17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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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다목적복지관 건립예산 175억 확보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9.28 09:50
  • 호수 13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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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기초 복합화사업 선정…구)정산중 부지 활용

정산지역 주민들의 생활, 문화, 교육 등 편의제공이 목적인 다목적복지관 건립사업이 예산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군이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로 175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

군은 산동지역에도 다목적복지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청양군가족문화센터 건립사업과 함께 2년 연속 대규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정산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청양읍권 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 왔던 목면, 정산면, 장평면, 청남면 등 산동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공동활용 공간을 조성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복지회관 부지는 산동지역 중학교 통폐합(정산중, 장평중, 청남중)에 따른 학교 이전으로 폐교된 구)정산중이다. 군은 학교 부지를 매입한 뒤 주민건강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설 다목적관 1동과 체육센터 1동을 갖출 예정이다. 

주민복지시설은 건강관리, 취약계층 돌봄, 문화·예술분야 프로그램 및 공연, 학교폭력 예방활동, 노인들의 노후설계 교육 등 연령대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돈곤 군수는 “정산다목적회관 건립예산 확보로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지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게 됐다”며 “군은 전국 최고의 복합건물을 마련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복지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산다목적회관 조성에 앞서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 과정을 가질 예정이며, 주민의견을 사업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정산지역을 대표하는 복지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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