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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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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써 주십시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9.21 13:57
  • 호수 13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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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타악공연단·㈜청양푸드 등 성금 이어져

대한타악예술진흥원 소속 칠갑타악공연단 김명숙 단장과 회원, 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명인교육센터(주)청양지사 강경례 대표가 지난 14일 청양군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이하 칠갑타악공연단, 명인)
이날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끝까지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 활동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았다”고 성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성금을 기탁한 칠갑타악공연단은 난타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군내·외 크고 작은 행사 시 공연은 물론 재능기부 등을 통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명인은 2015년 ‘한국음악의 큰 울림 사업’에 공모 선정 된 후 청양군민들을 대상으로 난타 퍼포먼스 등 한국음악배우기 사업을 시작해 계속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농업법인 ㈜청양푸드(대표 복정한)도 같은 날인 지난 14일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청양푸드는 발달장애인 대상 농업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돌봄 농장으로 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공주시 소재 ㈜덕운(대표 유재훈) 임직원들도 군청을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유 대표는 “청양‧공주‧부여는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연결된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청양지역으로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이영술(서울시 송파구 거주) 씨가 군을 방문해 쌀 5톤(10kg 500포)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07년부터 저소득 환자 지원, 전공의 수련 지원 등 의료분야 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이씨는 이날 추석을 앞둔 귀농지역 어려운 주민을 보듬는 정성으로 고마움을 샀다.  

이씨는 “코로나19로 힘겹게 추석 명절을 보낼 저소득 가정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를 위한 후원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돈곤 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양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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