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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학생회장 이선엽 부회장 오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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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학생회장 이선엽 부회장 오수윤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9.14 16:27
  • 호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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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선출

청양고등학교가 지난달 5일부터 2020학년도 학생회장과 부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알리는 공고를 진행했고, 투표를 통해 지난 9일 임원진을 선출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생회장 후보는 2학년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고, 부회장 후보는 1학년 남학생 1명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청양고는 코로나19 예방 일환으로 학생들이 후보자 공약 홍보와 연설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학생들은 두 차례에 걸친 온라인 투표 끝에 지난 9일 임원을 선출했다. 학생회장 2학년 이선엽 학생, 부회장에 1학년 오수윤 학생 이다.  

이에 이선엽 당선인은 영상을 통해 “청양고를 위해 총 5개의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오수윤 당선인은 “소통하는 부회장이 되겠습니다”라며 약속했다. 또 낙선자들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 도중 선거관리위원회 학생이 특정 후보의 이름과 기호를 언급하며 공평성을 어기는 행위를 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선거와 투표를 공정하게 관리해 누구보다 공평하게 중립을 지키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이 중립을 지키지 않고 특정한 후보를 지지해 홍보한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학교 회장, 부회장 선거는 성인이 돼 바르게 투표하고 바르게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청양고등학교 선거는 그 어느 것보다 중립성을 강하게 지녀야 하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선거 전 선거에 대한 후보자 규정과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사실 점을  공정하게 미리 후보자들에게 유인물로 배부해 부정선거를 했을 시에는 어떠한 조치가 내려지는지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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