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8일부터 ‘2020년 충남다문화 인권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조삼혁)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힘을 내도록 다문화가족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우리는 다문화가족의 서포터즈’ 로 참여를 홍보 중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이어가며 구체적 방법은 다음과 같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충남다문화가족원거점센터와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청양건다가센터) 홈페이지 등에 올린 캠페인 홍보지(사진)를 보고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된다.
또 댓글 내용이나 전단지를 캡처해 지인에게 알려도 되고, 알린 내용을 캡처해 충남다문화거점 카카오채널의 채팅창에 보내면 선착순으로 기프티콘(모바일 선물쿠폰)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인스타 패널, 배너와 파우치도 제작 중으로 인권캠페인에 힘을 쓰고 있다.
인권캠페인 진행 배경은 가족 관련 환경의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에 있다. 최근 다문화가족뿐만 아닌 한부모 및 입양가족 등 가족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다양해졌다. 이에 청양건다가센터는 지역사회 내 공무원, 보육교사, 센터종사자, 부모,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가족 환경 변화, 다양한 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가족 다양성 이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웃과의 관심과 소통으로 삶의 행복이 높아지고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으면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이 사람답게 자유로울 권리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일할 권리 등을 누리며 인권이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