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근 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장이 자유민주주의 정립과 체제수호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유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의 국민운동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은 코로나19로 정부포상 전수식이 축소·간소화됐고, 감염병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수상자는 한국자유총연맹 목적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항구적 옹호 및 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구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과 인권사각지대 보호활동에 앞장선 회원들이다.

주요 공적으로는 통일대비 민주시민교육 독려 및 실시로 안보의식과 바른 통일관을 주민들에게 심어주는데 노력했고, 강사로 탈북민을 초정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매년 자유수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를 주관해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렸고, 평화통일 기반 구축 차원에서 지역 대표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한 공연도 개최했다.

유 회장은 또 회원 참여확대와 지역발전 일환으로 자유수호 한마음 결의대회를 매년 가졌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캠페인, 산불조심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불우가정과 다문화가정 돕기 등을 펼쳤다.

유 회장은 “26년 전 한국자유총연맹 가입 후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섰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왔다”며 “청양군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이웃돕기와 청소년들에게 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