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복영관)이 올해도 벌초도우미 사업을 벌인다. 추석을 앞두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장비, 인력의 부족으로 직접 부모님 등의 묘지를 관리하기 어려운 조합원과 군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전화(041-944-0342) 또는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벌초대행 이용료는 1기당 10만 원이지만, 분묘의 접근 거리, 면적, 여건사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산림조합 조합원에게는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벌초작업은 추석 전까지 모두 완료되며, 신청자에게는 완료결과도 통보해준다. 특히 체계화된 위성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축적된 자료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지속적으로 묘지를 관리할 수 있다.
복영관 조합장은 “신청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내 부모님의 묘지를 관리하는 것처럼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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