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03 (금)
청양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6곳 선정
상태바
청양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6곳 선정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9.07 11:27
  • 호수 13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텐츠 제작 등 3년간 최대 700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청양지역 6개 업체가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한 주민들이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육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7월 13일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한 설명회 개최 후 24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이를 대상으로 1차 대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6곳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6곳은 마을여행사 ‘청보리’(대표 전귀정), 기념품점 ‘실로암공방’(대표 허지혜·사진), 숙박업체 ‘어슬티굿밤’(대표 김정옥), 채식주의식당(비건 레스토랑) ‘소찬’(대표 수인스님), 향토음식관광플랫폼 ‘청양의봄-청춘’(대표 김현숙)과 ‘백제에프앤비’(대표 신영숙) 이다.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3년 동안 사업계획 수립, 역량강화, 콘텐츠 제작(파일럿 사업) 등의 지원과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의 예산을 받을 수 있다.

박영혜 청양군 관광두레 제작자(PD)는 “올해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에는 10곳이 신청했고 이중 1곳이 면접을 포기해 9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공동체성, 지역관광문제해결의지, 지속 가능성, 지역 내 타 업체와의 협력성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피디는 “청양군 관광사업 활성화 계획에 맞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스스로 육성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련 부서인 군 미래전략과 유재천 과장은 “주민주도 관광두레사업이 관광 활성화와 청양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