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네팔 여성 접촉…군, 동선 조사 중
청양군에 밤사이 코로나19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지난 2일 모 기업에서 발생한 2번 확진자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이 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인근 시군(보령 4명, 부여 1명, 홍성1명)에서 출퇴근하는 30~60대 직원들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2번 확진자는 20대 네팔국적 외국인으로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 경 감기증상으로 청양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에 군은 같은 기업에 근무하는 밀접 접촉자 26명을 격리조치 했으며, 접촉자 총 13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네팔 국적 외국인 동선은 8월 26일~31일 기숙사 및 회사, 9월 1일 보건의료원 택시로 이동(택시기사 검사 후 자가격리),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의 동선은 역학조사중이며 추가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청양군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네팔 국적 외국인 등 업체 관련 17명이 코로나19확진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25일 1번을 포함해 군 전체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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