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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지곡2리, 우물 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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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지곡2리, 우물 기원제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8.28 22:12
  • 호수 13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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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무병과 마을 태평 바래

목면 지곡2리(이장 이정상) 주민들이 지난 24일 칠월칠석날을 앞두고 우물기원제를 봉행했다. 지곡2리 원터마을에서는 매년 우물에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우물제를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우물 네 곳에 술을 뿌리며 제 올림을 알리고, 초헌 이정상 이장, 아헌 우재우 노인회장, 종헌 박천종 새마을지도자가 술잔을 올렸으며 윤상태, 우능식 주민이 제를 도왔다. 기원제를 마친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제상에 올린 음식을 서로 나누며 이웃 간에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상 이장은 “우물제는 지곡2리의 전통 행사로서 우물은 오랜 세월동안 마을과 함께하면서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주민들은 우물제 이전에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제를 올리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더 염려된다.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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