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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막창, 무료 나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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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막창, 무료 나눔 행사 진행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8.28 22:06
  • 호수 13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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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임시휴업, 70인분 전달

청양읍에 위치한 착한막창(대표 안병화·백나순)이 무료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31일까지 임시휴업을 결정, 미리 준비했던 막창과 김치찌개를 무료로 나눈다는 글을 하루 전인 지난 25일 페이스북 ‘충남도립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게재했다. 

해당 일이었던 지난 26일 착한막창 식당 앞에는 무료 나눔 행사를 찾아온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준비됐던 음식은 3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줄을 섰던 한 도립대 학생은 “평소에 즐겨 찾던 식당인데 코로나19로 휴업에 들어간다고 해 아쉽다”며 “센스 있는 사장님 덕분에 저녁을 해결하게 됐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늘 감사하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한막창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한 손님들에게만 배부를 약속, 준비된 70인분의 양을 1인당 2인분 정도로 분할해 선착순 무료 나눔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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