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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복싱대회 청양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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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복싱대회 청양서 개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8.24 10:45
  • 호수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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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만전…진학 등 진로문제 반영

㈔대한복싱협회(회장 하용환)가 주최·주관하는 ‘제50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10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남자 15체급과 여자 3체급, 고등부 남자 10체급과 여자 5체급 등 총 33체급 경기가 치러지며, 선수와 임원 등 55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복싱협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관중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렀고, 경기모습은 관람석 등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의 시합모습을 협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해 공정성을 높였다. 

청양군도 전국 각 지역에서 복싱선수들이 참여한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도 온힘을 쏟았다. 방역은 경기장 소독뿐만 아니라 체육관 입구와 주차장에서 오르는 계단 등 2곳에 발열점검 및 손 소독, 검사인증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시설입장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경기장 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 코로나19 감염방지에 만전을 기울였다.

최희국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체육경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현실에도 중·고등학생 복싱대회를 열게 된 것은 중·고등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과 진로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수현 청양군청 복싱팀감독도 “방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양군에 감사하다. 올해 전국복싱대회가 5번 있고, 이중 청양에서 3번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정상적 대회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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