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생일상꾸러미 전달도 함께
매년 어버이날을 전후해 ‘어르신 생신상차려드리기’로 홀몸노인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던 청양군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홀몸노인 생일상꾸러미 전달 사업을 벌였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새마을청양읍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영철·성수현)는 벽천리 강모(84) 씨 등의 집을 방문해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펼쳤다.
부녀회원들은 또 ‘생일상 꾸러미’ 사업일환으로 읍내 각 리별로 홀몸노인 8명씩을 추천받아 총 200여 명이 삼계탕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집집마다 전달했다.
특히 부녀회원들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재료 구입부터 꾸러미까지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며 어른들을 위로했다.
권영철·성수현 회장은 “집을 고친 어른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른들께서도 삼계탕 드시고 여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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