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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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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다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8.18 14:11
  • 호수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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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 수해현장 요양병원 등 찾아 봉사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재난재해봉사단이 지난 13일, 천안시 수신면 침수현장을 찾아 긴급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중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회장 이면우)와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회장 조성국) 및 개인봉사자 등 30여 명의 단원들이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천안시에서 이뤄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하우스 농가 피해복구 작업 및 토사제거, 찢어진 비닐하우스 정리 등 피해를 입은 농가의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수신면의 한 주민은 “이 넓은 농장을 언제 다 치우나 암담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청양군자원봉사자들이 와서 도와주시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충남지역 수해가 커 매우 안타깝다”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피해복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청년회(회장 민근기) 회원 10여명도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청양요양병원을 찾아가 이·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이하 바르게청년회)

이날 활동은 바르게청년회 박은영(박은영헤어아트 원장) 회원과 이미숙(오점오 닭갈비 대표) 회원의 이·미용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민근기 회장과 회원들은 몸이 불편한 30여 명의 어른들의 이동을 돕는 등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바르게청년회는 현재 30여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요양원을 찾아가 이·미용봉사는 물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개선과 군 마을봉사의 날에도 적극 참여해 이·미용, 네일아트, 이벤트 사진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민근기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훈훈함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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