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청양건다가센터)가 ‘다문화자녀능력개발지원(자신감 UP)’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회 동안 오후 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자신감UP’사업은 참여 학생들이 신체활동과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군내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자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봉면 한결자연학교에서 진행됐다.
첫날 학생들은 자신에게 칭찬하기와 심신 건강을 위한 명상시간을 갖고 기체조도 배웠다.
둘째 날에는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교육(청양복지타운 강당) 후 걷기 명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숲길 걷기와 검술 배우기를 통해 자연치유의 시간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자신에게 충만감을 주는 행동을 선택해 실천해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 보기도 했다. 이어 넷째 날에는 자신의 재능을 찾아보고 스스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봤으며, 각자 체질에 맞는 향기요법을 배우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생각하며 흙으로 토우를 빚어봤다.
나무향 가득한 원목을 직접 다듬고 못질해 행복상자를 만들고 이곳에 좋아하는 글귀와 그림을 버닝으로 표현 해 완성해 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 매일 매일 플레이팅 도마, 물파스, 목공예 탁상시계, 천연비누와 샴푸 등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지막 날은 1일 캠프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한편 이재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스트레스 해소로 마음이 건강해지고 단단해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