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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우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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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우리가 앞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8.18 11:04
  • 호수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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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클럽, 지역사회환경사업 호응

청양시니어클럽(관장 이병운) 어르신 일자리사업이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보람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니어클럽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가 청양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로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는 만 60세 이상 주민으로 대표적 사업에는 콩나물 사업단, 늘 청춘카페 운영, 지역사회환경개선, 지역영농 등이 있다.

장평면 화산리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참여자들이 도로변 화단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환경개선은 공익형 사업으로 참여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며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키우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공익증진이 목적으로 깨끗한 환경조성과 도로변 공원관리 등이 있다.

장평면 화산리(팀장 김덕겸·곽춘근)의 경우 마을도로변 300여 미터 거리에 국화, 서광, 팬지, 비올라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 화단 주변에는 옥수수를 심어 수확한 농산물은 간식 등으로 제공, 참여자들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덕겸 팀장은 “화산리 입구에서 주민생활관까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면 주민은 물론 내방객들도 마을을 아름답게 여기게 된다”며 “행인들이 잠시 멈춰 꽃을 보거나 풍경사진을 찍을 때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병운 관장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는 노년생활에 활력을 주고 자존감을 증진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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