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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차원 군민의 날 체육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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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차원 군민의 날 체육대회 취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8.18 10:53
  • 호수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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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체육회 실무자회의서 최종 결정

청양군체육회(회장 김진업)는 지난 12일 군민체육관 회의실에서 읍·면 실무자회의를 갖고 ‘제59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군민 체육대회 취소결정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민의 안전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유례 없는 긴 장마로 농업인과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갖는 것도 부담이 됐다.

여기에 올해 체육대회가 예정됐던 천안시, 보령시, 당진시 등 도내 시·군도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됐다.

김진업 회장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군민 체육대회는 읍·면 대항경기를 통해 주민과 출향인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라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체육회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엘리트체육 등 올해 예정됐던 행사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체육회는 지난달 8일 이사회에서 오는 9월 25일 체육대회를 열 것인지 논의했고, 결국 최종 의사결정 자리에서 감염병 확산문제로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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