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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특성으로 체험객 맞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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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특성으로 체험객 맞이 준비 끝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7.31 22:23
  • 호수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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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협 5농가 치유관광 프로그램 시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농촌체험협의체 네트워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달간 군내 14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치유프로그램강화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중 변화된 5농가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체험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에 참여한 농가들은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체험협의체 네트워크사업 참여자들이 한결자연학교 시연회에 참여하고 있다.
농촌체험협의체 네트워크사업 참여자들이 한결자연학교 시연회에 참여하고 있다.

‘앵화당’(한영숙, 010-3033-9648)은 연잎밥 테라피와 꽃차 테라피를 주제로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앵두나무꽃이 많이 피는 집‘인 ‘앵화당’은 우리쌀 증편, 꽃차 체험도 가능하다.

‘한결자연학교’(대표 이세영, 010-2420-2130)는 자신만의 향을 찾아 몸을 이완시키고 치유하는 체험, 족욕체험까지 가능한 곳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포도공주농원’(대표 김미연, 010-8289-2229)에서는 와인과 발사믹 식초 등 다양한 드레싱소스와 함께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보라색 포도 족욕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 010-7192-0991)는 책과 휴식, 그림이 어우러진 멋진 공간을 제공한다. 바리스타가 만든 차와 쿠키를 먹으며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새 명소다. 

‘리꼬베리농장’(대표 김숙경, 010-7686-7609)에서는 블루베리와 구기자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나만의 허브만들기와 다양한 음료, 포토존, 작은 정원, 둘레길 등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농촌체험협의체 네트워크 사업의 컨설팅 교육은 군내 농가들의 역량 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시소비자·진로체험 연계 등 농촌체험 자원 강화로 손님응대서비스·식품위생 및 음식·환경개선·치유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농가들은 다양한 주제를 잡고 개별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해 농촌체험관광 내용을 다각화했다.

특히 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에 아이디어를 공모해 1차에서 1위를 한 ‘우리농촌갈래’ 프로그램을 ‘www.안전농촌관광.kr’에서 9월 중순까지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대로 지친 의료진이나 119구급대 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 제공하는 ‘덕분에 챌린지’도 추진해 호응을 받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체험장 방역, 손소독제·체온계 비치, 방문일지작성,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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