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지천리 김광신 씨 연탄 기증
장평면(면장 이원) 지천리 김광신(87)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연탄 600장을 기증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 씨는 면사무소에 연락해 기부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지난달 28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장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규영) 위원들이 힘을 모아 연탄나르기 작업을 실시했다.
연탄은 각 300장 씩 중추 2리, 적곡리 홀몸노인 2가정에 전달됐다.
김광신 씨는 “필요한 사람과 나눠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원 면장과 이규영 위원장은 “어려운 형편에서 자비로 구입한 것을 기부한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인데 흔쾌히 기부해주셨다. 주민자치위원님들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면내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아 서로 돕고 살 수 있는 것 같다. 수혜자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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