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필요한 사람과 나눠 쓰면 좋죠”
상태바
“필요한 사람과 나눠 쓰면 좋죠”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7.31 22:20
  • 호수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평면 지천리 김광신 씨 연탄 기증

장평면(면장 이원) 지천리 김광신(87)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연탄 600장을 기증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 씨는 면사무소에 연락해 기부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지난달 28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장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규영) 위원들이 힘을 모아 연탄나르기 작업을 실시했다. 

연탄은 각 300장 씩 중추 2리, 적곡리 홀몸노인 2가정에 전달됐다.

김광신 씨는 “필요한 사람과 나눠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원 면장과 이규영 위원장은 “어려운 형편에서 자비로 구입한 것을 기부한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인데 흔쾌히 기부해주셨다. 주민자치위원님들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면내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아 서로 돕고 살 수 있는 것 같다. 수혜자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