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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체험 숙박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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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체험 숙박 기능 강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7.31 21:03
  • 호수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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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문화마을 특화단지 조성계획 윤곽

청양읍 군량리 고추문화마을 체험·숙박 공간이 새롭게 바뀔 계획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추문화마을은 2005년 정부의 소도읍육성사업과 청양고추·구기자 특구지정(149억5000만 원)에 따라 조성됐고, 2011년 8월에 개장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방문객 감소로 인한 경영난과 시설관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민간위탁까지 추진됐었다.

군은 시설 관리와 운영에 문제점이 불거지자 개선방안 모색에 힘을 쏟았고,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설과 운영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활용방안 검토가 이뤄졌다. 시설과 부지운영은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따라 진행됐고, 정비 및 개선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에 따라 190억 원이 세워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는 사업연구용역을 맡은 지역활성화센터에서 운영계획안을 제시했다. 용역사 이정아 지소장은 연구발표에서 가족단위 방문객을 예로 들며 체험과 놀이, 숙박 등 시설과 부지 활용방안을 내놨다. 숙박시설은 현대적 감각과 사용자의 편의차원에서 리모델링과 신축 등이 제시됐고, 방문객들의 체험공간 마련 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용역보고가 끝난 뒤 “유익한 내용이 더해져 연구용역이 알찼다”며 “사업명이 확립되고 청양군과의 연계, 부지내 시설 및 공간분배, 특화공간 등이 사업에 반영됐으면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사업이 주민 만족도, 고용창출, 방문객 증가 등에 기여했으면 한다.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시군 경쟁공모사업으로 선정,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사회적 가치 활동그룹 양성 △주민참여 및 도농교류 활동 거점 재생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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