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마트사업 등 5~8% 성장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사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2020년 6월말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를 받은 결과, 농촌형 지역농협 8그룹 부문에서 4위에 올라 우수 농협이란 평가와 함께 시상금 50만 원을 받게 됐다.
화성농협은 올 상반기 사업추진과 목표손익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경제·교육지원(마트사업 43억 원, 판매사업 41억 원, 구매사업 32억 원) △신용(상호금융대출 83억 원, 예수금 28억 원) 등의 매출 실적을 올려 지난해 대비 5~8%까지 성장했다. 이는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일궈낸 성과였다.
김종욱 조합장은 “농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조합원들께 감사하다”며 “은행 이율이 저금리라 신용사업의 수익도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화성농협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직원들의 발로 뛰는 경영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농협은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기 위해서 직원들은 주말에도 한우타운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휴일과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는 대신 평일 휴무로 대체함으로써 영업비용을 줄이고 있기도 하다.
화성농협은 조합원 대상으로 샤인머스켓과 철쭉 조경수사업 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소득 사업도 알차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비봉 한우타운은 청양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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