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암리 노인회 주민화합 경로잔치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장에 주민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잔치가 열렸다.
지난 24일 열린 잔치는 화암리 노인회(회장 이선웅)가 주관해 지역 어른 80여 명과 주민 등 100여 명을 초청한 자리로 부녀회(회장 전용분)가 음식을 준비했다.
이선웅 회장은 “봄철 농번기가 시작된 후로 농사짓느라 모두 바쁘게 고생하셨다. 매년 복날에 영양식을 준비해 음식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던 마을 풍속을 이어오고 있다. 많이 와주셔서 고맙다”며 주민들을 맞이했다. 또 “돼지고기 바비큐와 수육, 국과 밥, 떡 등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 부녀회원들 수고하셨다”는 감사 인사도 전했다.
화암리 노인회는 복날 음식 나누기 이외에도 정월 온천 나들이, 봄철 벚꽃놀이 등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 어른 공경의 미풍양속 실천과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 모씨는 “모처럼 한자리에서 맛난 음식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주민들끼리 화합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즐거운 하루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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