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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달라도 책 읽기 축제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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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달라도 책 읽기 축제는 함께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7.27 11:20
  • 호수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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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청남·장평·미당초 공동교육과정 진행

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는 지난 22일 청남·장평·미당초 등 3개 학교와 1학기 공동교육과정 일환으로 ‘책 한 권 읽기 축제’를 열었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 ‘한 학기 책 한 권 읽기 활동’을 반영한 것으로 4개 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같은 책을 읽은 후, 학기말에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독후활동이다. 

4개 학교는 학기 초 공동교육과정협의회를 열고 ‘우리 엄마’, ‘까만아기양’, ‘만복이네 떡집’, ‘가정통신문 소동’, ‘푸른 사자 와니니’, ‘첫사랑 쟁탈기’ 등의 6권을 학년별로 선정했고, 책 읽기 축제를 열었다. 

행사는 책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독서골든벨 개최, 책 주인공 역할극, 시와 노래로 표현 등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펼쳐졌다. 또 교육연극과 융합교육의 일환인 3D펜으로 책갈피 만들기,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책 부스활동으로 꾸몄다 ‘책과 마술’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 인문학 수업도 진행됐다. 

책 한권 읽기 축제는 학급당 3·4명 이하인 소인수 학급에서 진행이 어려운 수업방법을 4개 학교가 같이 구현해보는 계기가 됐다. 4개 학교는 2학기에도 협력학습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작은 학교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숙 교장은 “4개 학교 학생들의 생각 나누기와 즐거운 독후활동의 경험이 학생들의 책 읽기 습관이 형성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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