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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의 미래 함께 전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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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의 미래 함께 전망해 보자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7.27 11:14
  • 호수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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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미래찾기’ 진행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청양건다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총 6회기에 걸쳐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미래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의 한국생활 정착과 미래찾기를 목표로 한국 거주기간이 3~5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참여율을 고려해 정산면을 기준으로 산동·산서로 지역을 나눠 이뤄지고 있으며, 취업이나 가업으로 인해 소통이 어려웠던 여성들의 정착수준을 파악하고 한국 생활에 도움을 준 구성이 호응을 얻고 있다.
1회기는 정착의 주인공 ‘나’ 존중하기를 주제로 나의 이야기 소개하기 및 참여자 관계 맺기부터 나의 성공 경험을 찾아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만들어가며 자신의 심리적 자질도 확립했다. 이어 2회기(지난 23일)는 참여한 결혼이민자 12명의 전반적인 정착수준과 현재 나의 한국 생활수준을 점검하고 나의 미래 설계의 동기에 대해 예측할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옛날 생각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어디서도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눴다. 결혼하고 한국에 와서 살아가는 모습을 회상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잘 견뎌낸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위로하며 미래를 세심하게 계획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는 30일 진행될 3회기에서는 나와 가족의 미래를 전망하고 자신과 가족들 요구를 알아가며 나의 역할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자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는다. 그 후 ‘향기오일 향수 만들기‘를 통해 현재 나의 감정을 살펴보고 나만의 감정오일을 통해 편안한 마음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미래찾기’프로그램은 오는 9월, 정산도서관에서 산동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으로 3회기 동안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센터홈페이지와 카카오채널 등에서 안내하고 모집한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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