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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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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 ‘박차’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7.27 10:51
  • 호수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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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40년 청양미래 목표설계 연구용역

청양군이 20년 후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전략수립 프로젝트를 추진, 운영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이 목적으로 추진되며, 군민이 주도하고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1일에는 사업용역 맡은 충남연구원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2040 미래발전전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분야별 정책자문위원장,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청양이 겪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지역경제 등 문제를 짚어봤다.

이날 충남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청양군은 균형발전지표 7가지 중 5가지에서 ‘낙후’로 분류돼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14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속적 인구감소, 낡은 도시기반, 낮은 문화시설 접근성 등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려면 사회구조 재편이 시급하다고 봤다. 위기극복에는 △지역활성화재단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의한 인재양성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스마트타운 단지 등 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꼽았다.

또 △평생교육 기반시설 △은퇴자 주거타운 △청년 임대하우스 △청양형 스마트교통체계 구축 △안심 의료체계 확충 △청양형 물류 인프라 구축 △곤충산업화지구 △농촌형 실버산업 특화단지 △산림자원 활용 청사진 마련 △치유마을 △유기자원 순환관리센터 설립 등 차별화된 정책과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들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는 청양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지역이 발전하려면 행정 전 분야가 균형 있게 변해야 하고, 이는 20년 후 청양의 모습이 될 수 있다. 또 사업전반에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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