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청정산채융복합사업 간담회를 지난 17일 산림조합에서 열고 전국 최고의 청정산채산업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산채를 전략사업으로 집중·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 사업을 추진, 올해부터 2023년까지 산채 산업 역량 강화, 브랜드 마케팅시스템 구축, 산업화 촉진 연구개발, 전략적 홍보마케팅 기반 ·구축 실행, 산채 가공상품화 기반 구축, 산채산업 체험마케팅 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친다.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단 컨설팅, 산채산업 마케팅 전략 수립,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청정산채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략적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소비자 성향을 파악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운영·관리 체계화도 도모하고 있다. 청정산채 고부가화를 위해 가공 제품 등 개발하고 전문 기관 용역으로 상품과 음식 개발 사업도 펼친다.
산채 가공상품화 기반 확충을 위해서 대치면 먹거리종합타운 내 산채 가공시설도 들어선다. 가공시설에서는 산나물 건조와 즉석 조리용 가공시스템 설비를 갖추고 가공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학습장 등 소비자의 대면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등 체험마케팅 구축으로 청양을 찾아오게 하는 자원으로의 구축 방안도 세웠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채사업단을 운영한다. 사업단은 업무의 연계성이 있는 구기자융복합사업단을 중심으로 인적자원을 보충해 운영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품목별 회장단이 참여해 홍보마케팅 방향성과 생산 품목·공급 방식 등 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