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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스마트타운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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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스마트타운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7.20 11:40
  • 호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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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스마트팜·정주·관광시설 등 조성…2025년 완료 계획

청양군이 지난 16일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스마트팜 기반의 귀농·귀촌 특화 환경을 만들어 인구증가를 유도하고 농특산물의 과학적 생산과 유통으로 농가소득 증대 등 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시설 유치로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관광과 힐링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10월 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LG CNS, 한국서부발전, 대우건설 등 3개사 관계자와 스마트팜·개발사업·관광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100만㎡ 규모로 추진되는 스마트타운은 청양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농특산물,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획기적 지역변화를 도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용역사인 스마트팜센터는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산업시설과 주거·상업·관광시설을 집적화하는 특화단지로서의 농촌형 스마트타운 모델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바탕으로 현재 남양면 일대로 예정되어 있는 사업구역을 구체화할 방침이며 주민 상생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양해각서 체결 3사의 축적된 경험을 마스터플랜에 적극 반영, 실효성 있는 용역 결과를 도출한다는 복안이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조성 자본 조달 방안 등을 부문별로 제시해 투자 설명회 개최, 청양만의 특성있는 스마트타운 조성, 수익 창출 방안 등 스마트타운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타운 조성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중간보고회를 갖고 차별화 전략을 세우자고 공유했다. 
스마트타운은 지난해 10월 사업이 확정됐고, 주민설명회를 거쳤으며, 오는 11월까지 용역 완료, 2021년 사업자 선정, 2025년 완료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실정에 맞는 스마트타운 단지를 개발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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