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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의회로 열린 제266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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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의회로 열린 제266회 임시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7.20 11:38
  • 호수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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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오는 24일까지 10일간 회기 일정 돌입
군정 업무보고 조례안 다뤄…현안처리 험난할 듯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 제266회 임시회가 전체의원 7명 중 4명만 참석한 가운데 개회, 회기 운영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회 개회일은 지난 8일이었으나 의원 간 불협화음으로, 일주일 연기된 지난 15일 열리게 됐다. 그러나 첫날(15일) 개회부터 의사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본회의장에 미래통합당 의원 4명만 참석하고, 더불어민주당 2명과 무소속 1명 등 3명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의회가 됐기 때문.

이처럼 의원 3명이 개회식에 불참하게 된 것은 지난 1일 열린 제8대 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등 주요의석을 미래통합당에서 독차지해서다.
후반기 원구성은 선거로 정해졌고, 다수당인 미래통합당(4석)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은 원구성에 대한 불만을 개회식 보이콧으로 표출했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A의원은 “의원 수가 7명뿐인 작은 의회에서 다수당 이점을 의회운영에 반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이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의정방향과도 거리가 멀다”며 “청양발전을 위해서는 당론보다는 객관적 시각과 이해 및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열리며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들은 회기 중 부서별 주요업무를 듣고 올바른 군정 추진 방향과 대안을 함께 제시할 방침이다.

최의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더욱 성장하고 화합하는 청양군의회를 만들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편안한 삶, 군민의 복지, 군민의 재정, 군민의 미래 등 4가지를 지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장은 또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통한 청양군을 만들어 나아가고, 군민의 다양한 뜻을 정확하게 대변해 주민들의 편안한 삶과 복지 및 재정과 미래를 지켜내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사회 현안이 되고 있는 청양군가족문화센터 부지변경 승인과 청양군청소년재단 설립(안)이 다시 다뤄질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현안사업은 제261회 임시회와 제264회 정례회에도 회의 안건으로 올라왔었고, 사업 찬반을 놓고 투표까지 치르면서 부결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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