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집수리 농산물지원 등 다뤄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효권)는 지난 3일 비봉면 다목적회관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갖고 한해 사업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외계층 돕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위원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신청을 받아 추진하기로 했고, 수혜자는 현장조사와 동의를 얻어 선정하기로 했다. 양사리 논 경작과 관련해서는 임대료와 관리비 지급을 논의하고, 수확한 쌀은 연말에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주민자치위는 교부금을 받아 추진하는 주민자치 마을계획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교부금은 총 1250만 원으로 전문 컨설턴트 업체와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노래, 난타, 민요, 족구, 풍물, 라인댄스 등 6개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 지원, 자매결연지 서울시 서초2동 주민자치회와 교류, 도로변 휴경지 도로변 고구마 재배지 관리 등을 협의했다.
안효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계층을 돕고 행복한 비봉면을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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