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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력 인정서 수여 문해교육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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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력 인정서 수여 문해교육 졸업식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7.06 11:51
  • 호수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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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 4명…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1년간 학습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1년의 시간을 꾸준히 배우고 익힌 문해교육 이수자 4명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3일 군 상황실에서 열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서 초등학력인정과정 3단계를 모두 이수한 이설자(76)·임순희(73)·장정임(63)·전복순(84) 씨 등 4명의 학습자에게 청양군수의 졸업장과 충남도교육감의 학력인정서가 각각 수여됐으며, 전복순 수료생은 충남도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군은 정규 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 대해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해 배움의 한을 풀어드리고, 학력인정과정 이외에도 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문해, 정보문해 등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초등학력인정과정은 지난 2013년 처음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총 67명의 학습자가 초등학교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올해에는 운곡면 미량1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3개의 학습장에서 27명의 학습자가 인정서를 받기 위해 열심히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 일반 문해교육으로 53개 학습장에서 500여 명의 학습자가 학습에 참여 중이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3단계 총 이수 시간은 40주(주3회·6시간)·240시간 운영되며 청양군의 경우 3단계로 진입 평가를 실시하고 1년 프로그램 수료 후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의 결실을 맺는 어르신들에게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배우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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