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운동 이기갑·이왈호 인덕장 수여
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회장 김도수)는 지난달 26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2020 인덕장(人德章) 시상식’을 회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인덕장은 어진 마음을 갖고 크게 덕을 베풀어 주위 사람들의 덕망이 되는 군민을 칭송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충남정신운동 인덕장 첫 수상자는 정산면 이왈호(91)·비봉면 이기갑(86) 어르신이 선정돼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5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두 수상자는 올곧은 정신과 후덕한 인품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충효·절의·선비·예의·개척 등 충남정신운동 발전에 기여했다.
김도수 회장은 “오늘 인덕장을 수상한 두 어르신은 6.25 한국전쟁을 겪으셨고, 지역발전에 헌신했다. 충남정신운동은 두 어르신을 치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올바른 도덕적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충남정신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협의회는 충남정신 및 효(孝) 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충남정신 방문교실, 건전생활 캠페인과 효자·효부 시상식을 매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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