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구축 박차
청양군이 지난 6월 도입 및 구축을 완료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에 대한 시험운행을 지난 2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공설운동장과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실시했다.
특히 오후에 실시한 드론 촬영에서는 출렁다리의 교량 상부를 줌카메라로 확대해 훼손여부를 확인하는 등 카메라 성능을 시험, 하반기부터 운영될 드론의 주요 기능에 대한 점검시간을 가졌다.
군은 올 하반기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시험 운행을 몇 차례 더 실시한 후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재해·재난 현장에서 드론은 물론 스마트폰·캠코더·바디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촬영된 영상을 LTE/5G망을 통해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송·수신 할 예정이다. 이로써 의사결정자가 현장에 투입되지 않고도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영상정보의 해외유출 문제에 대해 군은 국가정보원에 보안 인증을 획득한 통신구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
군 민원봉사실 임장빈 실장은 “재난재해 발생 시 빠른 현장 대응력 확보는 물론 광학 줌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스피커 및 스포트라이트 등 최첨단 기기를 탑재한 드론으로 재난재해 행정업무에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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