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지난달 27일 군내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예쁜 손글씨(POP)’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전문자원봉사양성과 봉사활동을 통한 진로체험 일환으로, 교육 이수 후에는 청양지역 전통장이 열리고 있는 청양시장과 정산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예쁜손글씨를 활용한 제품명 및 가격표’ 등을 만들어 줌으로써 효과적인 상품홍보와 판매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박유정(청양고2) 학생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으며 배운 재능을 봉사활동에도 연계할수 있어, 기뻐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인다”라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휴일 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실천과 학생들의 미래에 멋진 꿈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예쁜손글씨에 담긴 정(情)’은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에서 추진한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에 공모·채택돼 진행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13시 30분부터 5회에 걸쳐 POP교육을 실시하고, 봉사활동은 8월에서 11월까지 실시 예정이다. 추가 신청 및 문의는 자원봉사센터(전화 940-2255)로 하면 된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