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국화를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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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를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활용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6.29 18:04
  • 호수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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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구룡3리, 화분 만들고 활용법도 배워

올 가을 100만 송이 국화가 만개한 모습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인 남양면 구룡3리 주민들이 이번에는 경관국화를 활용한 원예치료법을 배우고 화분 만들기 실습도 했다. 행사는 지난 20일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김동찬 박사로부터 강의를 들었다. 

김 박사는 “국화활용 원예치료는 우리 삶을 지속적이고 아름답게 영위할 수 있도록 치유의 목적을 지닌 활동을 말한다”며 “국화심기와 관리, 꽃이 피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 등 종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시야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초기치매와 학습장애가 있는 경우 원예치료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5개씩 화분도 만들었으며, 이를 잘 가꿔 가을 국화축제에 선 보일 예정이다.

구룡3리(이장 이창우, 부녀회장 강미향) 구봉광산 일대 국화경관조성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특화기술팀의 시범사업으로, 3000만 원(군비 70%, 도비 30%)이 투입된다.

구룡3리 경관국화조성 한양수 추진위원장은 “국화마을조성 및 이를 활용한 원예프로그램 진행으로 찾아오는 마을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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