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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블루베리 생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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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블루베리 생산 최선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6.29 18:00
  • 호수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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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블루베리연구회 품평회…판로 등 논의

청양군블루베리연구회(회장 국종안·이하 청블연)가 지난 25일 비봉면 양사리 소재 하니수니블루베리농장에서 품평회를 통한 생산품 고품질화와 판로확대 등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품평회에는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장들도 참석해 격려했다. 

회원들은 ‘수확 후 품질관리’와 ‘경매에서 좋은 가격을 받는 방법’에 대한 강의부터 받았다. 
계속해 각자 재배한 블루베리 26종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시식해 보고 ‘소비자들이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사 먹고 싶은 블루베리’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평가결과 김상태(청양읍, 010-7251-4123) 씨가 출품한 ‘한나초이스’ 품종이 1등을 차지했다. 2등에는 김석희(운곡면, 010-5428-7295) 총무의 ‘수지 블루’, 3등에는 석두환(비봉면, 010-3010-3680) 부회장의 ‘한나초이스’가 뽑혔다. 

품평회 후 국종안 회장은 “청블연 회원들은 동계 및 하계전정교육, 꽃눈 및 열매솎기 교육을 꾸준히 받아 재배기술의 획기적 향상을 이뤘다”며 “청양지역의 높은 일교차라는 이점을 이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밖에 회원들은 조기 생산을 위해 비닐온실 확충과 온풍기 등 제반 시설 확대, 장마철을 피하고 고품질 열매 생산을 위한 대대적인 품종개량. 안적정인 가격을 받고 출하할 수 있는 판로 시스템 구축, 농가당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대량생산 등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청블연은 2009년 설립됐으며, 현재 25개 농가가 함께해 4만6200여 제곱미터(약 1만4000평)에서 연간 30톤을 생산 6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가 중 20%는 시설하우스에서 80퍼센트는 노지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 주품종은 북부하이부시이고, 일부 농가에서만 8월에 수확하는 극만생인 래빗아이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6년 전부터는 남부하이부시 계열의 신품종을 꾸준히 도입해 열매가 크고 맛과 향이 좋은 블루베리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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