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식물원 만발…7월 말까지 전시
숲과 야생화로 어우러진 고운식물원(대표 김광두·청양읍 군량리)에 수국이 만발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에 식물원은 지난 15일부터 7월 말까지 전시회를 개최 중에 있다.
올해 수국은 매표소 진입 전부터 전망대에 이르는 전 구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조성돼 있다. 특히 상설전시장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수국을 비롯해 장미 등도 함께 전시 돼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밖에도 식물원에서는 무리지어 피는 꽃 양귀비, 노루오줌 등 색깔이 진하고 독특한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고운식물원은 11만평(37ha)의 산지에 야생화원·비비추원·수련원·수국원·장미원 등 33개 소원 총 8600여 종(초본 5400종, 목본 3200종)의 식물들로 조성돼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2월~2월은 오후 5시까지)까지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