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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특산물 홍콩 수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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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특산물 홍콩 수출 교두보 마련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6.29 17:33
  • 호수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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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한국한인홍 업무협약

청양군이 한국한인홍 홍콩유한회사(이하 한인홍)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수출 교두보를 마련, 청양 농특산물 홍콩 진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3일 군청 접견실에서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돈곤 군수, 한인홍 임재화 대표와 임원진, ㈜한울 백창기 대표, ㈜칠갑농산 이병선 상무, NH농협 박원배 군지부장, 복영수 구기자원예농협조합장, 오호근 청양농협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한인홍은 홍콩에 한국상품 전문직매장 26곳을 운영, 연매출액 300억 원을 올리고 있는 홍콩 최대 규모 한국농산물 유통업체다. 2016년 한국신선농산물 유통을 시작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군내 농특산물인 ㈜한울김치, 청양농협 고춧가루와 표고버섯 등의 수출을 통해 실적 1억 7800만 원을 올렸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군내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홍콩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군은 또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고추, 구기자 제품에 대해 미국 FDA 관련 절차를 마치고, 홍콩 수출 연내 목표액을 10억으로 잡았다.

김돈곤 군수는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인 한인홍과 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군내 상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화 대표는 “홍콩 내수시장이 크다보니 코로나19 영향이 없고 오히려 지난해보다 매출이 상승했다”며 “청양군과 좋은 인연으로 좋은 제품을 많이 수출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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