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내리 출신 윤종사입니다. 일찍 청남을 떠났지만 고향에 대한 애정은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명예면장직에 대한 부름이 있었지만 부담스러운 마음에 고사를 거듭하다 임승룡 면장님과 면민들의 요청에 응답하게 됐습니다. 전임 명예면장님들의 뒤를 이어 고향 발전을 위해 성심껏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종사 동하시티건설㈜ 대표이사가 청남면(면장 임승룡) 제6대 명예면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 김명숙 도의원, 윤재순 명덕회장과 임원, 청남초 43회 동창, 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종사 명예면장은 청남면 천내리 출신으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청남초등학교(43회)를 다니다 청남을 떠났지만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청남초와 면내 경로당에 공사를 지원, 서울지역 동문 모임인 명덕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까지 회장직(16·17대)도 겸했다.
그는 또 세종대 행정대학원과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 현 동하시티건설㈜ 대표이사, 청양신문 서울명예기자 모임 필봉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2003년 5월), 한국전기공사협회 표창(2008년 2월), 서울특별시장 표창(2009년 2월), 산업부장관상(2015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윤종사 명예면장님은 항상 고향에 대한 애정이 말씀과 행동에서 묻어나고 겸손하신 분”이라며 “1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청남면 명예면장직을 맡아주셔서 기대가 크고 더 많은 관심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