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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이 변하고 있다’ 목표는 군민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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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이 변하고 있다’ 목표는 군민행복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6.29 17:31
  • 호수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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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과업달성 우수…공정·정의 사회에 성큼
김 군수, 전반기 군정성과 및 후반기 방향 발표

김돈곤 군수는 “전반기 2년간 열심히 싹을 틔웠으니 후반기 2년 동안은 꽃을 피우고 열매 맺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군수의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발표는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을 겸한 6월 정례브리핑에서 나왔다.

이 자리는 공모사업 유치 등 2년간의 군정성과, 향후 공모사업 준비 상황, 공약이행 상황, 후반기 2년 동안 추진할 역점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전반기 성과보고에 앞서 “군민과 행정이 긍정적 사고 속에서 바람직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현재 우리군 행정은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으며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군민행복의 공통분모로 일부에 편중되지 않는 전체적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군정성과로는 유례없는 공모사업 선정을 들었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공모사업 63건을 유치하면서 사업비 1869억6200만 원을 확보했고 지역발전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높였다.

공모사업 중 먹거리 종합계획 패키지 지원사업(65억6500만 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42억6000만 원), 새로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함께 이음’ 정책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질 정도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각 단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70억 원)을 통한 청년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280억) 조성사업을 연계하면서 새로운 농촌모델 완성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사업비를 대폭 확대, 낙후된 의료환경개선과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의료원은 전문의 5명을 포함해 2개 내과가 신설됐고, 12개 진료과목이 운영되고 있다”며 “복지정책과, 통합돌봄과와 연계하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중심기관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의료원 개선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 등 새로운 의료체계와 사회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의료복지혜택 높이기 위해서다. 의료원은 전문의료진 확보 외에도 치매안심센터 신축과 치매안심마을 지정, 10개 마을 대상 주치의제도 시행, 틀니 세척방 운영 등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하면서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이행 상황에 “16개 공약을 이행완료 했고 38개 사업이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며, 2개 사업은 일부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약이행 상황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해 최고등급인 SA등급, 올해는 A등급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 군수는 후반기 군정과제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15가지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 미래 비전을 밝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위기가 장마 직전 먹구름 같이 지역을 온통 뒤덮고 있다”면서 “적극적 세입 확충과 세출 조정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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