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체육회는 지난 18일 다목적회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진업 청양군체육회장, 이후형 면장, 운곡면체육회 임원 및 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심의안건은 2019년 결산승인(안), 2020년 체육예산(안), 기관단체 화합행사, 체육행사 봉사단체 사례금 조정, 규약 개정발의, 임원진 개선, 소위원회 위원 위촉 순으로 다뤄졌다.
특히 임원진 개선에서는 지난 3년간 체육회를 이끌어온 윤주남 회장이 이임하고, 명영석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윤주남 이임회장은 앞으로 고문을 맡아 체육회발전을 돕기로 했다.
또 부회장은 김재창·조용희 이사가 선임됐고, 감사에 김승겸·박정현 이사, 사무국장은 김선근 사무국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체육회는 또 김재후, 박병환, 조재관, 조정희 등 4명의 신임이사 등록을 승인했다.
매년 열리는 기관단체 화합행사(체육대회)는 올해도 행사를 열기로 하고, 개최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규약개정은 임원진 임기를 기존 3년(연임가능)에서 2년(연임가능)으로 변경했다.
윤주남 이임회장은 “체육회 정기총회는 매년 초에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시기가 넉달가량 늦어졌다. 오랜만에 임원과 이사들을 만나니 반갑고, 올해도 건강하게 지역체육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영석 신임회장은 “운곡은 체육활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활발하고 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다면 체육회가 면민 화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