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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안심2리 마을봉사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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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안심2리 마을봉사의 날 운영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6.22 13:35
  • 호수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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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한자리서 잔치하는 기쁨 ‘감사해요’

청양군내 마을을 순회하며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서비스하는 마을봉사의 날 행사가 올해 세 번째 마을로 목면 안심2리(이장 임동민)를 찾아갔다. 

지난 18일 안심가든 옆에서 열린 봉사의 날에는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건설도시과의 가로등 수리 등이 펼쳐졌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소속 전문 봉사자들은 이·미용 서비스와 이동빨래, 효도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으로 주민 실생활에 직접 도움을 줬다. 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도 어려운 가정 돌보기 일환으로, 이모(80) 씨 집 벽지 교체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의료원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 관계자는 “연세 드신 분들이 생활하시며 겪는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틀니를 한 주민들에게 의료원·정산·남양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틀니살균세척기 이용도 바랐다. 또 주민들에게 돋보기손톱깍이를 제공, 주민들은 “눈이 어두워서 불편했는데 돋보기가 달려있어 환하게 잘 보인다”고 좋아했다. 

임동민 이장은 “안심2리는 자연 마을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마을 봉사의 날을 계기로 마치 잔치를 하듯 주민들이 한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안수 목면장은 “마을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심 2리는 94가구에 186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임 이장과 김덕제 노인회장, 박준규 새마을지도자, 김진희 부녀회장, 심영섭·백상현·박종녀·정종범 4개 마을 반장이 마을 일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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