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이 청남지구 금강수원 농업용수 정화공급 사업 방향과 의견 수렴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원활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금강수원 정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영석) 회의를 갖고, 시설계획, 겨울철 수온 유지 방안과 비용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설문조사와 시군협의를 통해 공사 규모와 위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진지 견학 일정 등도 알렸다.
특히 용수공급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겨울철 수온 유지로 중앙난방 또는 개별난방 설치 시 유지비용, 전기료, 사용료 부분 등 다방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재 사업비로 수용 범위 안에서 진행하려면 제약이 많고, 관정 설치 여부, 수온 유지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청남지구 시설영농구역 청정용수 공급으로 농작물의 품질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한 150여 억 원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인양리, 왕진리, 대흥리 일원이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