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25명 신청 ‘호응’
청양경찰서(서장 문흥식)와 청양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청양건다가센터)가 결혼 이주여성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운전면허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두 기관이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은 교육문화 차이로 겪는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에는 면허취득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올해 운전면허교실은 지난 12일 개강식을 갖고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하루 2시간씩 총 4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강의는 경찰서 외사담당 경찰관이 맡아 지도하고,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자녀 등 15명이 베트남어, 한글, 영어 등 통역봉사를 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전원 마스크 착용, 일정간격 좌석배치 등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한편 경찰서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강의 지원 외에도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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