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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청양 부합 이미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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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청양 부합 이미지 제작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6.22 11:12
  • 호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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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광산업육성 새 캐릭터 개발 박차

청양군이 관광산업육성과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차원에서 지역을 대표할 새 캐릭터 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 
관광캐릭터 개발은 지난달 28일 종합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추진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5일에는 캐릭터개발 사업을 위탁받은 전문용역사가 그동안 활동내용과 캐릭터 시안을 알리는 중간보고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와 관련 부서장, 충남연구원 권영현 박사 등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사가 제시한 관광캐릭터는 ‘깻잎머리소녀 청양이’, ‘시원 상쾌 청량이’, ‘매력 청년 청양군(君)’, ‘푸른 양(羊) 청양이’ 등 4가지다.  

‘깻잎머리소녀’는 한자 靑陽(청양)이 참깻잎을 한약재로 쓸 때 부르는 이름에서 착안한 명칭이고 ‘청량이’는 청양과 발음이 유사하면서 청량음료 같은 자연환경을 물방울 모양으로 부각한 명칭이다. ‘청양군(君)’은 착한 눈망울에 친절하고 순수한 청년을 부를 때 쓰는 호칭을 활용했고 ‘청양(靑羊)이’는 온순하고 순결한 양과 청양산 농산물을 연결시킨 이름이다.

자문위원들은 “시·군별로 특색을 담은 캐릭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대중에 알려지거나 홍보효과가 큰 것은 극히 일부”라며 “캐릭터는 마케팅 등 복합적 이미지가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관광캐릭터가 청정청양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가 될 수 있고, 지역홍보에도 기여해 중요하다. 지역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갖춘 캐릭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군은 관광캐릭터 개발에 각계 전문가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대현실에 부합하는 캐릭터와 명칭을 8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천장호 관광지 재활성화 △칠갑호 관광거점 허브 육성 △칠갑산 천문대 보완 △지천구곡 힐링공간 조성 △청양군 지방정원 △구기자 온천관광지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 등 7개 거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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