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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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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중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6.15 10:22
  • 호수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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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교월리 공공주택 건립 속도

청양군이 청양읍 주거환경 개선차원에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사업은 군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주택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군이 마련하고 시공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는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 조성규모는 총 427세대다.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청양읍 교월리 예상부지.

 

공공임대주택은 마을 정주환경 개선이 목적으로 교월 1지구 120세대(160억 원), 교월 2지구 180세대(244억 원), 고령자복지주택은 127세대(기존 120세대·207억 원)가 계획돼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입주대상인 영구임대 아파트다. 층별로는 1~2층에 노인커뮤니티케어센터, 건강관리실, 생활지원, 자원봉사자실 등 다양한 복지혜택이 제공되는 시설과 공동식당이 들어서고, 3~10층은 주거공간이다.

특히 이 건물에는 한 개 층이 쉐어하우스(공동주거공간)로 구조를 변경, 입주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외로움 해소하는 별도 공간이 조성된다. 군은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2022년 연말에 건물 준공과 함께 입주민을 받을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교월 1지구(2021년 준공)와 교월 2지구(2023년 준공)로 무주택 저소득층,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취약계층,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대상이고, 자산보유 기준조건을 충족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형태는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3가지로 구분된다.

군 관계자는 “청양읍 교월리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되면 저소득층과 상시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고령의 주민들이 건강관리 및 복지혜택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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