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일과 3일 전문자원봉사자양성을 위한 ‘정리·수납, 실버건강체조건강지도사’ 교육을 시작했다.
우선 2일에는 ‘정리 수납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개강식이 정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교육은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이어 3일에는 ‘실버건강체조 지도사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개강식이 청양군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교육은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계속된다.
두 교육에는 20여 명 씩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연미옥(한국수납정리전문가협회) 대표와 장일상(한국힐링경영연구원) 충북지부장이 맡아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정리·수납 교육은 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교육에 참가하지 못하는 산동지역(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 봉사자들을 위해 정산면을 거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며 정리·수납 및 실버건강체조지도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수납전문가2급’ ‘실버건강체조지도사2급’ 취득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어려운 이웃의 가정 및 마을회관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정리·수납 교육에 참여한 정산면 우정자 씨는 “평소 살림에는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니 몰랐던 부분에 새록새록 재미가 있다”며 “교육을 마칠 때까지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해 우리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당부드린다” 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겸비한 봉사자 양성으로 자원봉사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